장기신용은행(은행장 김광현)이 영업본부제를 도입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한다.장기신용은행은 22일 영업본부제를 신설하고 본부에 영업부서 개념을 도입하는 등 책임경영체제 확립과 영업능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장기신용은행은 국내영업점에 3개의 지역영업본부를 신설하고 본부내에 증권·신탁영업본부, 국제영업본부를 설치할 방침이다. 또 자금증권부, 신탁부, 투자개발실, 국제부, 외화자금부, 외환업무실, 특수관리실 등 본부내 7개 부서를 영업부서로 구분해 관리키로 했다.
한편 이번에 신설되는 5개 영업본부에는 인사, 예산배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임원이 본부장으로 상주하게 되며 전결권한도 대폭 위임된다.<권홍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