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오는 10월까지 수원시 소재 경로당 462개소를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 검사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검사 항목은 인체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미세먼지, 일산화탄소, 휘발성 유기화합물질, 폼알데하이드 등이다. 특히 유해 화학물질뿐만 아니라 실내에서 민감하게 느낄 수 있는 온도와 습도 등에 대해서도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경로당 실내공기 검사 결과 공기 질 기준에 미달하는 시설에 대해 추가적인 시설 보완 및 환경개선을 통해 건강에 취약한 노인들이 안심하고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검사 결과를 내년 2월에 수원시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