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외국인 순매수 힘입어 소폭 상승

종합주가지수가 7일 쉼없이 이어지는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1.09포인트 오른 675.75포인트로 마감했다. 단기급등 부담에 따른 차익매물과 프로그램 매물(1,200여억원)이 쏟아졌으나 외국인들이 2,000억원이 넘는 순매수로 물량을 소화하며 장을 이끌었다. 운수창고ㆍ전기가스ㆍ의료정밀ㆍ기계ㆍ철강금속업 등이 오름세를 유지한 반면 증권ㆍ건설ㆍ전기전자ㆍ의약ㆍ종이목재업 등은 소폭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텔레콤ㆍKTㆍ국민은행ㆍ한국전력ㆍ포스코ㆍ현대차ㆍLG전자ㆍ삼성SDI 등 업종 대표주들이 선전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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