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그룹 계열사인 대한통운(사장 김여환)은 올 하반기까지 런던에 화물전문운송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오는 97년부터 동서유럽 유치물량확보와 국제운송면허취득준비, 99년이후 국제운송면허취득등 유럽지역 복합운송사업 진출 3단계 전략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이를 위해 대한통운은 30일 6층 회의실에서 프랑스 최대 운송회사인 지오디스그룹과 런던에 화물운송 합잡법인설립 등을 주내용으로 한 운송계약 조인식을 갖고 유럽지역내 종합물류사업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
대한통운은 지오디스그룹과 70대 30의 비율로 투자, 오는 11월께 런던에 합작법인인 코리아 익스프레스 칼버슨사를 설립할 예정이다.<박성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