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161390)가 원자재가격 하락으로 비용이 절감되며 2ㆍ4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1일 신한금융투자는 보고서를 통해 “유럽과 미국 등 주요 시장의 수요는 점진적으로 개선되지만 낮은 고무 가격의 영향으로 높은 수익성이 지속할 것”이라며 “2분기 판매가격하락으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줄어든 1조8,289억원, 영업이익은 5% 늘어난 2,84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2분기 영업이익률은 15.6%를 기록하며 1ㆍ4분기(15.5%)에 이어 높은 상태를 이어갈 것”이라고 판단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한국타이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8,000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