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투자자문사인 캐피털그룹인터내셔널(CGI)사가 LG카드 주식 550만주를 매수하고 외국인 중 3대 주주로 부상했다.
CGI는 10일 지난 1월22일부터 3월7일까지 60여 차례에 걸쳐 LG카드 주식548만주, 지분 7.42%를 장내 매입했다고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이 같은 지분율은 회사 전체로 보면 네번째로 많은 것이며 외국인 투자자중에는 워버그핑커스 18.80%, 체리스톤 9.10%에 이어 세번째다.
한편 LG카드의 최대주주는 LG투자증권 및 특수관계인으로 4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송영규기자 sko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