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4일 호게 피아루이 프랑스태권도연맹 회장을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에 위촉했다.
피아루이 회장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한 것은 그동안 프랑스에서 태권도를 통한 한국 홍보에 기여한 데 대한 사의와 함께 2008 베이징올림픽 전지훈련장으로서 한국의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서다.
지난 1970년 태권도와 처음 인연을 맺은 피아루이 회장은 “아마 내가 프랑스인 중 태권도를 가장 처음 시작한 사람일 것”이라며 “태권도는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현대적인 스포츠”라고 태권도 예찬론을 폈다.
그는 또“10년전 만해도 1만5,000명에 불과하던 프랑스 내 태권도 인구가 최근에는 5만명에 육박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