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년 연속 전자레인지 세계 판매 1위를 차지했다.
9일 일본 후지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총 5,862만대 규모의 전자레인지 시장에서 LG전자는 1,369만대를 판매해 23.3%의 점유율을 기록, 지난 2002년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1위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LG전자 관계자는 “중국업체의 저가공략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품질 향상과 제품개발을 통한 결과”라며 “에어컨, 청소기에 이어서 전자레인지도 세계 1위를 달성해 명실 상부한 세계 1위의 가전업체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고 평가했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