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가 미국업체와 손잡고 글로벌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 진출한다.
SK C&C는 24일 분당 SK C&C 본사에서 클라우드 컴퓨터 전문업체인 미국 그린플럼과 '글로벌 클라우드 컴퓨팅사업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그린플럼은 지난 2003년 설립됐으며 세계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베이스를 구현한 바 있다. 양사는 비용이 적게 들고 효율적인 고성능의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DB) 관리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의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기업과 온라인 상품 및 도서, 음원 판매 업체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BI(Business Intelligence) 서비스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BI기술은 기업의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익과 비용, 고객 정보 등 각종 경영 자원의 효율적 관리와 분석을 통한 경영 현황 및 예측 자료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