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공식차량 전달 등 월드컵마케팅 박차

브라질 월드컵의 마스코트인 ‘플레코(왼쪽부터)’와 안토니오 마시엘 네토 현대차 브라질 대리점 사장, 이용우 현대차 브라질 법인장, 제롬 발케 FIFA 사무총장, 제이 뉴하우스 FIFA 브라질 마케팅 대표, 한기호 기아차 해외프로모션팀장, 호세 루이즈 간디니 기아차 브라질 대리점 사장, 클레어 밀레시 대회 조직위원회 커뮤니케이션 총괄 등이 3일(현지시간) 브라질의 상파울루 아레나에서 대회 공식 차량 전달식을 마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2014 브라질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현대·기아차가 3일(현지시간) 대회 공식 차량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에쿠스’·‘제네시스’와 브라질 전략차종인 ‘HB20’을, 기아차는 ‘K7’·‘K5’·‘스포티지’ 등 차량 1,700여대를 브라질 월드컵 조직위원회에 전달했다. 지원된 차량은 요셉 제프 블래터 FIFA 회장 등 대회 관계자와 전세계 VIP들의 의전용으로 사용된다.

지원해 선수 및 대회 관계자들에게 최상의 편의를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원 차량에 브라질 월드컵 로고와 현대·기아차 로고가 부착돼 전세계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현대·기아차는 ‘승리 기원 표어 공모전’이나 어린이 마스코트 선발, 전세계적인 월드컵 시승회 등을 통해 월드컵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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