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 지식경영 대상] 기업은행 '지식경영활동'

동아리 통해 업무 노하우 공유


IBK ROOT는 관심분야가 같은 직원들이 소속과 직급에 관계없이 자발적으로 행내 인트라넷을 이용해 온ㆍ오프라인 모임을 갖고 서로 업무관련 지식이나 개인의 노하우를 소개,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지식을 창출, 은행 발전에 기여하는 학습동아리다. 업무중심의 관심분야 커뮤니티 형성을 통해 조직단위의 지식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이 학습동아리 활동은 금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 11월말 현재 32개의 동아리에 2,000여명의 직원이 활동하고 있다. 활동 주제는 영업점 실무에서 나타난 애로사항이나 개선방안에 대한 공동 학습분야로, 경영성과를 높일 수 있는 사업부문 전문 분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또 동아리에 대해서는 운영에 관한 컨설팅 및 지식경영팀과 본부 전문가(Sherpa)의 현장방문 지도, 그리고 외부 전문가 초청경비가 지원되며, 동아리 참여직원에 대해서는 활동노력 정도에 따란 개인별 지식마일리지가 부여되고 행 내외 연수대상자 선정 시 우대 및 표창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부실채권관리(Goal Keeper)’ 동아리의 경우 직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각종 부실채권 감축 관련 노하우를 시간적 공간적 제약없이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설된 동아리다. 11월말 현재 140여명의 직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동아리 내 자료실, 질의응답, 현장사례 등 7개의 폴더에 게시된 전체자료는 600여건으로 지난 9월에는 동아리에 게시된 각종 자료들을 모아 현장 사례집을 발간해 전국 기업고객팀장 대상 손실예방 교육 자료로 활용되기도 했다. 또한 10월에는 회원간 친목도모, 사례발표, 외부강사 초청강의 등 다양한 목적과 내용을 가지고 당행 연수원에서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오프라인 모임도 가졌다. ’새내기 스피드 업무파악’ 동아리는 신입행원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매일 본인이 겪은 업무처리 시 문의사항이나 해결방안에 대해 서로 온라인상에서 토론하고 공유하는 기업은행 학습동아리 중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동아리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