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인 KOC(Kuwait Oil Company)가 발주한 정유 플랜트 신설 및 파이프라인 연결공사를 7억2,400만달러(약 8,500억원)에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공사는 쿠웨이트시티에서 북쪽으로 95㎞ 떨어진 유전지역에 가압장을 신설하고 이를 인근의 원유집하시설 및 다른 가압장과 파이프라인으로 연결하는 프로젝트다. SK건설은 내년 1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13년 중반에 완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공사수주로 SK건설의 올해 해외수주 실적은 8개국, 10개 프로젝트에서 총 47억9,500만달러에 이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