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 단말기도 고객이 직접 디자인한다」SK텔레콤(대표 조정남)은 「이동전화 단말기·엑세서리 디자인 공모」행사 결과 총 600여점이 출품됐다고 15일 밝혔다.
지금까지 삐삐에서 고객의 디자인 응모가 실시된 적은 있으나 휴대폰 단말기 디자인 공모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은 인터넷으로 음악을 다운받아 들을 수 있는 기능을 삽입, 신세대 취향에 맞게 디자인한 작품을 응모한 서울산업대 공업디자인학과 4학년 金현석군이 차지했다. SK텔레콤은 대상 1명에 300만원 등 총 20명에게 1,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SK텔레콤은 수상작품중 일부를 올해안에 011전용 단말기로 상품화할 예정이다.【백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