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프리미엄 인테리어 시장 진출

상위 10% 타깃 신규 브랜드 '디스퀘어' 선봬

LG화학이 소득 상위 10%를 타깃으로 한 프리미엄 인테리어 브랜드인 ‘디스퀘어(DSQUARE)’를 선보였다. LG화학은 5일 김반석 사장 등 임직원과 인테리어 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논현동에서 직영 전시장 ‘디스퀘어 갤러리’를 개장하고 프리미엄 인테리어 시장에 본격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한명호 LG화학 산업재사업본부장은 이날 개장식에서 “인테리어 소비 시장은 양극화가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면서 “상위 10%의 고소득층을 겨냥한 신규 브랜드를 통해 프리미엄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은 내년 1조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인테리어 제품 시장 가운데 약 4,000억원가량을 프리미엄 제품이 차지할 것으로 보고 내년 300억원, 오는 2010년에는 1,000억원까지 ‘디스퀘어’의 매출 규모를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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