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고속버스 승차권을 신용카드 결제로 구입할 수 있게 된다.건설교통부는 28일 현금만으로만 구입이 가능한 고속버스 승차권을 29일부터 서울등 6대도시 터미널에서 신용카드로도 구입가능토록 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고속버스 승차권은 현금으로 구입이 가능했으며, 예외적으로 전화자동응답서비스(ARS)에 의한 예약에 한해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했다.
건교부는 국민·비씨·외환등 3개 신용카드로 한해 우선 시행한 뒤 내년중 다른 신용카드회사로 확대하는 한편 6대 도시외의 중·소 고속버스 터미널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중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두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