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門 브랜드시대' 연 수훈갑옛 선인들의 지혜와 예술미를 문에 옮겨 단순한 디지인과 약한 내수성을 개선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예다지'는 LG화학 건구재 상품의 대표적인 브랜드다. 이 브랜드는 집을 구성하는 한 면에 지나지 않던 문을 독립된 제품의 위치로 끌어올리고 '문의 브랜드시대'를 여는 수훈갑이 됐다.
예다지의 강점은 문 뿐만 아니라 문틀, 내장재 및 수납가구류 등 주거용 건구제품을 종합해 선보임으로써 차별화된 디자인과 탁월한 내수성을 갖췄다는데 있다. 실제로 합성수지인 PVC를 이용해 만든 발포문틀은 기존 나무문틀의 부패, 변색, 약한 내수성을 보완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다른 강점은 소비자의 취향에 따른 다양한 제품군과 소음방지기능을 갖고 있다는 것. 우선 천연무늬목도어는 천연목재 소재를 사용해 내츄럴한 표면효과가 특징이고 듀렐도어는 상감효과를 내거나 다양한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내수성과 내구성이 뛰어난 디럭스도어, 로열도어 등이 있고, 실내 소음감소에 초점을 맞춘 '저소음 주거공간'을 위한 신제품은 집중력을 요하는 학생, 조용함과 아늑함을 선호하는 신혼 부부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99년 출시된 '예다지'는 차별화된 품질과 다양한 제품군, 전국적인 유통망, 시의적절한 제품 개발 등에 힘입어 매년 100%이상의 성장을 거듭하며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손부근 LG화학 상무는 "예다지의 구매용이성을 높이고 경쟁사와 차별적인 제품, 마케팅전략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최고수준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