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플러스 영남]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지역 생산품 디자인 경쟁력 강화 앞장 디자인컨설팅社 MC 유치··· '이코그라다 디자인위크' 개최···지상 12층 규모··· 색채·소재부문에 특화 대구=손성락기자 ssr@sed.co.kr 지난달 문을 연 대구경북디자인센터(원장 정용빈)가 지역에서 제조되는 상품의 소재ㆍ디자인 업그레이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부산과 광주에 이어 3번째로 개원한 대구경북디자인센터는 지상 12층(지하 4층), 연면적 1만9,000㎡ 규모로 건립됐다. 대구경북디자인센터는 대구의 도시브랜드인 ‘컬러풀 대구’에 맞게 색채 및 소재 부문을 특화한 것이 특징. 이와 관련, 센터 내에 색채체험관, 색채평가실 등을 갖추고 소재컨설팅 전문기업을 입주시켰다. ◇세계적인 디자인 컨설팅사 MC 입주=센터에는 세계적인 소재ㆍ디자인 컨설팅 기업인 머티리얼 커넥션(MCㆍ Material Connexion) 사가 입주, 센터 개원과 동시에 가동됐다. MC는 세계적인 소재디자이너 베일러리안이 지난 1997년에 설립한 회사로,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현재 밀라노, 뮌헨, 방콕 등에 이어 이번에 한국지사를 대구에 마련했다. MC는 한국지사(대구지사)를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권 국가들의 소재 컨설팅 허브기관으로 운영할 방침이어서 앞으로 대구가 아시아권 소재 디자인 도시로 부상할 것으로 센터측은 기대하고 있다. 현재 약 4,500여개 이상의 소재를 보유하고 있는 이 회사는 세계 최대 색소재 DB를 구축, 사용자와 제조업자간 실질적인 연결고리를 구축해 주고 있다. 이 중 한국지사에는 1,000여개 소재가 전시돼 있으며 매월 50여개씩 추가 전시될 예정이다. 이미 나이키, BMW, 모토로라 등 세계적인 기업이 MC의 컨설팅을 통해 성공적인 소재 특화를 이뤄냈다. MC 한국지사는 최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갖고, MC가 기업들의 소재 발굴 및 디자인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경북디자인센터 관계자는 “지역기업들은 앞으로 MC의 혁신적인 신소재 정보를 이용하거나 자사가 개발한 소재를 MC를 통해 세계시장에 내놓을 수 있다”며 “소재ㆍ디자인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방콕지사가 천연 소재 확보 차원에서 운영되고 있는 만큼 한국지사가 실질적인 아시아 대표지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중 다양한 행사=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는 연중 소재ㆍ디자인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도 개최된다.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는 세계 최고 권위의 그래픽디자인 행사인 ‘이코그라다 디자인 위크 인 대구 2008’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와 이코그라다(세계그래픽디자인협의회)가 주최한 행사로, 이코그라다의 공식 행사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Color Value(색채의 가치)’를 주제로, 감성시대 디자인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색체에 대한 새로운 가치정립과 색채가 갖는 영향력을 문화와 미디어, 산업 등을 통해 논의했다. 이코그라다는 전 세계 57개국 92개 그래픽 디자인 단체가 가입해 있고, 캐나다 몬트리올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한국의 장동련 교수(홍익대)가 회장을 맡고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지구촌 스포츠 고수들 부산서 경연 한마당 • 홍완식 조직위 사무총장 • 박광길 前대구시 신기술산업본부장 • 장세창 '세계옹기문화엑스포' 초대 사무총장 • 울산 정밀화학사업단 국제협력사업 外 • 성실 시공으로 급성장 구미 ㈜삼창종합건설 • 산업용 특수 윤활유 생산 ㈜지코스 • 울산 '모터웰' 휄체어 자전거도 양산 준비 • 포항 신도브래뉴 메가시티 • HMC투자증권, 울산에 지점 3곳 개설 • 지역 생산품 디자인 경쟁력 강화 앞장 • 대학탐방, 양산대학 • 대구 수성 '폭염축제' 눈길 • 울산항만공사 격월간 소식지 창간 • 경남 관광정보지 'Feel Gyeongnam' 창간 • STX엔진 품질경영 '돋보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