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철강(003640)이 최대주주인 동국제강의 지분 추가 인수로 2대주주와의 갈등 요인이 사라졌다는 소식에 힘입어 지수 급락세 속에서도 강세를 이어갔다.
24일 연합철강은 전주말보다 6,000원(4.51%) 오른 13만9,000원으로 마감, 사흘 연속 올랐다. 반면 동국제강은 4.03% 내리며 일주일째 약세를 보였다..
연합철강의 이 같은 강세는 동국제강이 지난 21일 연합철강의 2대주주인 권호성씨 지분 57만주를 주당 13만5,000원씩 총 766억원에 전격 인수하며 경영여건 안정은 물론 숙원이던 유상증자를 할 수 있게 된 점이 재료로 작용했다. 반면 동국제강은 지분 인수 자금 부담이 부각돼 약세를 나타냈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