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멀티캡(대표 최병진·崔丙鎭)은 인터넷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인터넷 무료전화서비스 업체인 ㈜텔레프리(WWW.TELEFREE.COM)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양사는 기술교류와 지원, 기술이전에도 합의했으며 앞으로 서로가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 및 사업기반을 활용, 공동 브랜드 개발과 공동 마케팅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현대멀티캡은 자사의 PC구매자에게 텔레프리의 「폰웨어」소프트웨어를 독점 공급하게 된다. 현대멀티캡은 이번에 9억원을 투자, 이 회사의 지분 4.3%를 확보했다.
텔레프리는 인터넷을 통해 시내전화와 시외, 국제, 이동전화는 물론 음성정보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는 무료전화서비스 업체로 내달 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시작할 예정이다.
자본금 33억원으로 코스닥 등록기업인 현대멀티캡은 데스크탑과 노트북 컴퓨터,서버, 네트워크 장비 등의 제조/판매 회사로 지난해 1천429억원의 매출과 59억원의당기 순이익을 기록했다.
문병도기자DO@SED.CO.KR
입력시간 2000/03/20 2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