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의 중소 물류업체 지원 기관인 물류산업진흥재단(KLIP)이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재단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사업을 시작했다.
현판식에는 재단에 20억원의 기금 전액을 출연한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사장을 비롯해 심재선 물류산업진흥재단 이사장과 이사회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물류산업진흥재단 이사진은 현판식 이후 이사회를 열어 올해 중소 물류업체 컨설팅·직무교육, 상생협력 포럼 및 물류산업진흥 컨퍼런스 운영, 물류산업 정책 연구개발, 우수 중소 물류업체 포상 등의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물류산업진흥재단은 현대글로비스가 중소 물류기업과 기업 종사자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해 상생의 물류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12월에 설립했다.
/나윤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