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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70만원 눈앞
13개월만에… 외국인 사자 몰려
박해욱 기자 spooky@sed.co.kr
삼성전자 주가가 70만원 고지 탈환을 눈앞에 뒀다.
20일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보다 2만원(2.99%) 오른 69만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5일 70만9,000원을 기록한 후 13개월 만에 처음으로 70만원 등정을 바라보게 됐다. 이날 주가 상승 역시 대규모로 유입된 외국인 매수세가 이끌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향후 주가 행보도 낙관하고 있다. 80만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한 전문가도 다수 나타났다. 실적개선 추세가 3ㆍ4분기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핵심 제품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근거다.
구자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2ㆍ4분기 휴대폰 부문의 활약에 이어 3ㆍ4분기부터는 반도체와 LCD 부문이 삼성전자의 실적호전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주력제품의 시장점유율이 확대되는 추세라서 삼성전자가 이를 발판으로 경쟁업체와의 격차를 더 벌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구 연구원은 이 같은 점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종전 78만원에서 8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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