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포스코트' 경쟁율 25대1
신규분양 침체속에서 포스코개발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주상복합아파트 '포스코트' 고층부 36가구에 청약접수 결과, 900여명이 몰려 평균 25대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에 성공 눈길을 끌고있다.
포스코개발은 이에 앞서 이달초 저층부 28가구에 대한 선착순 분양에서도 30분만에 계약을 끝냈었다.
포스코는 이와함께 오피스텔 18실 역시 100% 분양돼 총 주문형으로 짓는 8가구의 아파트를 제외하고는 청약을 모두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 아파트가 이처럼 경기침체 속에서도 높은 인기를 끈 것은 전용면적률을 일반 아파트 수준인 80%선으로 높이면서도 인근 시세보다 200만원 정도 분양가를 낮게 책정했기 때문. 여기에 탄탄한 재무구조 역시 분양성공의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삼성동 포스코트는 지하5층 지상22층으로, 57~60평형의 아파트 64가구와 주문형주택 8가구, 오피스텔 18실로 이뤄져 있으며 2003년 8월 입주예정이다.
정두환기자
입력시간 2000/11/2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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