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간] 삼성처럼 일하라 外






모델이 된 삼성의 일하는 방식 소개 ■삼성처럼 일하라(문형진 지음, 더난출판사 펴냄)=대기업 모델로 부각된 삼성의 일하는 방식에 대해 다뤘다. 회사마다 문화가 다르고 사람마다 일하는 스타일이 제각각 다르듯 삼성의 업무방식을 최고라고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업무방식이 얼마나 성과에 맞춰져 있고 글로벌한지, 얼마나 빠른지 하는 점에서 삼성의 업무방식은 효율적이고 스피디하게 일하는 방법을 배울수 있는 모델로 충분히 삼을만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삼성의 보고서, 업무규칙, 삼성의 상하관계, 동기부여 등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을 통해 삼성의 업무 방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1만3,000원. 日최대통신사 KDDI 성공 스토리 ■이나모리 가즈오 도전자(시부사와 가즈키 지음, 서돌 펴냄)=일본이 전화통신사업을 자유화한 1984년. 19명의 기술자로 32만 명의 직원을 거느린 거대기업에 맞선다는 것은 무모한 도전으로 비쳐졌다. 하지만 10년 후 그 기업은 거대기업의 아성을 무너뜨리며 일본 통신 역사를 변화시켰다. 일본 최대 민간 통신회사인 KDDI가 그 주인공. 회장 이나모리 가즈오는 기업의 목적은 인류 발전에 공헌하는 것이라는 신념으로 전화사업에 뛰어들었고 결국 성공시켰다. 저자는 그의 경영철학과 직원들의 도전정신이 어떻게 성공 기업이라는 결과로 나타났는지를 기록한다. 또 기업들의 경영화두 중 하나인 사회공헌기업 모델도 제시한다. 1만3,000원 현정은 현대그룹회장 도전·열정 그려 ■이기지 못할 도전은 없다(임희정 지음, 메디치미디어 펴냄)=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도전과 열정을 그렸다. 남편을 잃은 뒤 현대그룹 총수로 취임해 겪어야 했던 현대상선 주식 매입 사태, 금강산 관광객 피살과 관광 지속여부를 둘러싼 갈등, 채권단의 재무구조개선 요구, 현대건설 인수 우선협상자 선정 등의 사건들도 다뤘다. 현 회장은 2009년 8월 미국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2년 연속 뽑혔고 그 해 11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뽑은 '주목할 만한 세계 50대 여성 기업인'으로 선정됐다. 평범한 가정주부에서 현대그룹 회장으로 변신해 나가는 과정들을 다뤘다. 1만2,000원 평범한 사람이 성과내는 확실한 방법은 ■성과를 내는 1% 비밀(이정훈 지음, 리더북스 펴냄)=직장인들은 성과를 요구받게 된다. 저자는 왜 직장인들이 성과를 내지 못해 힘들어는지 그 이유를 설명하면서 평범한 사람이 성과를 기대해도 좋은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한다. 재미와 성과가 왜 비례하는지 등을 설명하고 최고 성과를 달성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분석과 조언을 곁들인다. 수입보다 지출이 많은 나이가 되기 전에 전문성을 갖추는 방법, 일시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보다 평생의 성과 창출법을 통해 지속적으로 자신을 연마할 수 있는 방법들도 제시한다. 1만1,000원. 기후변화 협상 과정·쟁점등 정리 ■포스트 2012 기후변화 협상(김찬우 지음, 에코리브르 펴냄)=온실가스로 인한 지구의 기후변화는 글로벌 화두가 됐다. 그러나 선진국과 개도국간 견해차가 커 이에 대한 명쾌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저자는 그동안 국제 기후변화 회의에 참여해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기후변화 협상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됐고 변화해왔으며 내용과 성과, 쟁점은 무엇인지 정리한다. 현재 국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기후변화 협상의 중심논의는 포스트 2012 기후변화 체제다. 저자는 그간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의 합의 내용과 주요 국가와 집단의 입장, 2012년 이후에 대한 협상의 쟁점 사안, 각국이 제안한 포스트 2012 기후변화 체제 등을 설명한다.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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