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와 이란이 이라크내 무장 저항 세력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라크 임시정부는 자국내 무장 저항세력에 자금 지원 등 직ㆍ간접적으로 협력해온 일부 아랍권 국가들의 혐의를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영국의 선데이 텔레그프 신문이 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호시야르 지바리 이라크 외무장관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들 국가들은 저항 세력들의 폭탄테러와 암살, 납치 등에 대한 훈련과 자금지원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지바리 외무장관은 구체적으로 이들 국가 명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이 신문은 이라크 정부의 고위관계자의 언급을 인용, “저항세력을 지원한 국가는 시리아와 이란”이라고 보도했다.
/장학만 기자 local@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