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시황] 코스피 올 최고치


[종합 시황] 코스피 올 최고치 노희영 기자 nevermind@sed.co.kr 북핵 6자회담 타결, 해외증시 강세 등 안팎의 호재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하며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600선을 재차 돌파했다. ◇유가증권시장=17.66포인트(1.25%) 오른 1,436.1로 마감했다. 정보기술(IT)ㆍ은행ㆍ조선ㆍ건설 등의 업종으로 기관이 1,100억원어치 순매수해 장을 끌어올렸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110억원, 126억원을 순매도 했다. 보험업을 제외한 전업종이 일제히 올랐다. 운수장비(2.49%), 금융(2.11%), 은행(1.62%), 건설(1.55%)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하나금융지주(6.64%), 우리금융(5.32%), 현대중공업(4.92%)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는 0.89% 상승에 그쳤고 LG필립스LCD는 3.04% 하락했다. ◇코스닥시장=6.07포인트(1.02%) 오르며 6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나홀로 매수(558억원)에 나선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8억원, 273억원을 순매도했다. 의료정밀기기업이 5.05% 오르는 초강세를 보였고 인터넷업도 4.27% 급등했다. IT소프트웨어(2.82%), 컴퓨터서비스(2.19%), 기타제조(2.08%)업도 강세였다. 반면 통신서비스ㆍ정보기기ㆍ화학업은 하락했다. 네오위즈(9.22%), NHN(5.24%)이 크게 올랐고 CJ홈쇼핑과 하나투어ㆍ다음 등도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하나로텔레콤ㆍ휴맥스ㆍ아시아나항공은 약세였다. ◇선물시장=2.05포인트 오른 186.45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5,486계약을 순매수하며 선물과 현물의 가격차인 베이시스를 개선시켰고 이는 840억원의 프로그램 순매수로 이어졌다. 베이시스는 0.7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개인은 1,848계약, 기관은 3,446계약을 순매도했다.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3,824계약 증가한 9만3,679계약이었다. 입력시간 : 2007/02/1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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