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동영상 스트리밍 앱 ‘밀크 비디오’ 미국 출시


삼성전자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밀크 뮤직’에 이어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밀크 비디오’를 선보였다. 일단 미국에서 선보였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해 다른 나라로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미국법인(STA)은 19일(현지시간) 삼성전자 갤럭시 사용자들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비디오 서비스 밀크 비디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밀크 비디오는 지난 3월 미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밀크 뮤직과 비슷한 서비스다. 밀크 뮤직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라면 밀크 비디오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패션전문 ‘콩드 나스트’, 코미디전문 ‘퍼니 오어 다이’, 익스트림 스포츠전문 ‘레드불’, 뮤직비디오 ‘베보’, ‘바이스’ 등과 제휴해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밀크 비디오는 자신이 좋아하는 장르의 방송을 손쉽게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예컨대 스포츠를 원하면 레드불이 제공하는 동영상를 보면 되고 코미디에 관심이 많다면 ‘퍼니 오어 다이’에서 제공하는 동영상을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4’, ‘갤럭시S5’ 등 최근 전략 제품 뿐만 아니라 ‘갤럭시노트2’, ‘갤럭시노트3’, ‘갤럭시노트 엣지’, ‘갤럭시 메가’, ‘갤럭시S3’, ‘갤럭시S4’, ‘갤럭시S4 미니’, ‘갤럭시S3 미니’ 등에서 밀크 비디오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