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우XP의 뒤를 이을 차세대 운영체제(OS) 윈도 비스타를 내년 1월30일 출시한다.
블룸버그통신 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30일 기업용 윈도 비스타를, 내년 1월30일에는 개인용 윈도 비스타를 출시할 계획이다.
윈도비스타는 그래픽 기능과 문서, 이미지 등 PC내에 있는 자료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기능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 새로운 인터넷 브라우저도 탑재돼 있다.
윈도 비스타의 이번 출시는 기술상 보완작업으로 예정보다 2년 정도 늦춰진 것이다. 여러 차례 출시가 지연되면서 비스타 특수를 기대했던 컴퓨터 관련 업체들의 우려를 산 바 있다.
스티브 발머 MS 최고 경영자(CEO)는 오는 30일 뉴욕에서 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비스타 출시 행사를 열 예정이다. 비스타의 가격은 100~399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