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국 주재원사관학교 ‘중국 주재원 현지화 역량 강화’ 국비지원 과정 연수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중국 주재원 현지화 역량 강화 과정은 중국 베이징과 시안, 칭다오 등 3개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베이징 과정 10월 18일~23일, 시안 과정 10월 25일~30일, 칭다오 과정 11월 1일~6일 등 각각 4박 5일간 진행된다. 모집대상은 중국 주재원 파견(예정) 임직원과 수출 업무 담당자이며 지역별로 20명씩 선착순 모집 마감한다.
이번 연수과정은 △중국 경제정책과 진출전략 등에 대한 강의 △각 지역별 대표 특화 산업단지와 현지진출 성공기업 방문 △현지 기업인과의 교류를 통한 현지진출 노하우 습득 등 실무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운영 된다.
임성순 중진공 마케팅사업처장은 “지난해 중국주재원 역량강화 연수 수료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중국 현지 기업 방문, 기업인과의 교류, 실전기업과 사례학습 등의 커리큘럼을 강화했다”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중국 비즈니스 전문가 양성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수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중소기업연수원 홈페이지(http://sbti.sbc.or.kr)를 통해 하면 된다. 연수비용은 항공료와 숙박비를 모두 포함해 베이징 70만원, 시안 80만원, 칭다오 60만원이다. 문의는 중소기업연수원 정책연수팀 (031-490-1245, 1355)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