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오는 19일부터 5월 임시국회를 열고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한 국정조사를 여는 데 전격 합의했다.
김영록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박영선 새정치연합 원내대표간 회동이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여야는 19일부터 1개월간 임시국회를 소집하고 20~21일 이틀간 본회의에서 세월호 관련 긴급 현안질의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국정조사 요구서는 20일 본회의에 보고하기로 했으며 27일 세부내용을 담은 국정조사 계획서를 처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19일부터 19대 국회 원구성 협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27일 본회의에서 국회의장단, 상임위원장, 상설특별위원회 위원장 선거를 실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