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소재 전문업체인 유아이디가 배당투자 유망종목으로 꼽혔다.
13일 한양증권은 “그동안 STN-LCD용 정밀연마유리가 유아이디의 성장을 주도했으나 향후 PDP필터용 강화유리와 ITO코팅 제품의 실적이 가시화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와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각각 75.7%, 256.6% 늘어난 355억원, 4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양증권은 또 PDP필터용 강화유리와 ITO코팅은 기존제품에 비해 수익성이 높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김희성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300원의 현금배당(최대주주및 특수관계인은 30원 차등배당)을 실시했다”며 “지난해 수준의 배당이 이뤄지면 올해 400~500원의 현금배당이 예상돼 배당수익률이 7.1~8.8%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