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은 오창지구에서 동시분양을 통해 25~45평형 1,120가구를 분양한다. 오창지구에서 분양할 예정인 우림 루미아트는 `웰빙`과 `디자인`이 주된 테마다.
유해물질 방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는 한편 120m 실개천, 수생연못, 1km에 달하는 건강도로 등을 조성한다. 입면 및 디자인을 차별화도 주안점이다. 1층 주출입구를 로비화 해 중후하고 고급스런 이미지를 연출하고 다락 및 옥탑 역시 눈에 띠는 디자인을 도입, 지역 대표아파트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우림측의 설명이다.
◇멀티 웰빙 아파트=오창 루미아트는 다각적인 웰빙 기능을 제공한다.
실내 인테리어는 최대한 자연친화적인 자재를 사용, 입주자의 건강과 안정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우림건설은 일본에서 세계최초로 개발, 특허를 낸 대나무 숯보드를 국내 건설사중 처음으로 도입해 이번에 분양하는 오창지구에도 옵션품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대나무 숯보드는 신규아파트 콘크리트 벽과 마감자재에서 나오는 포름알데히드를 억제하는 효과뿐만 아니라 항균, 습도조절, 단열효과가 뛰어난 친환경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안방 바닥을 바이오세라믹으로 설치하며 주방은 자동환기 시스템이 적용된다. 옵션품목으로 반좌욕 욕조가 설치된다.
실내 설계 역시 입주자의 편의를 극대화한 평면을 도입했다. 최상층에는 다락을 제공해 작업실, 서재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25평형 일부 가구는 3면 개방형 평면을 적용시켜 좁은 공간을 넓고 개방감 있게 설계했다. 34평형은 3.5베이, 45평형은 5베이 시스템의 새로운 평면을 개발해 와이드한 평면구성을 선보인다.
30평형대 이상에는 침실 가변형 벽체를 설치한다. 45평형은 주방, 식당, 거실이 수평적으로 연결된 현대적 감각의 평면을 도입했다. 대신 기능을 강조한 제2주방과 세탁공간을 후면에 배치한다.
단지내에는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멀티 웰빙 센터를 설치해 편안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첨단과 건강이 넘치는 친환경 주거단지=실내 뿐만 아니라 조경 및 시설물도 자연의 요소가 풍부히 담긴 단지로 설계됐다.
고급스럽고 품위있는 유럽형 외부공간과 단지 중앙에 폭 50m, 길이 200m의 광장에 다양한 주제와 이야기를 담은 오픈 스페이스를 설치했다.
또 다양한 테마를 담은 공원이 조성된다. 과학공원 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미래지향적인 사이언스 파크, 인라인스케이트, X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헬스 파크, 단풍나무 및 다양한 식물이 가꿔질 단풍나무 정원, 꽃길과 자갈, 유아놀이터가 조성되는 모자이크 가든 등 볼거리가 풍부한 조경이 도입된다.
단지내 메인 가로변을 따라 120m 길이의 실개천과 수생연못이 들어서며 산책, 조깅, 지압보도, 체력단력시설 등 주민의 건강을 위해 1km에 달하는 건강길(Health Road)이 놓인다.
◇냉각된 청약시장에도 인기몰이=우림의 이 같은 차별화 전략은 침체된 분양시장에서도 실수요자들의 청약을 이끌어 내고 있다.
지난해 연말 인천에서 분양한 우림 카이저 팰리스는 한달여만에 계약을 완료하는 놀라운 성과를 올렸다. 계룡 신도시에서 차별화된 외관디자인과 조경설계, 독특한 마케팅으로 9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올렸다.
우림건설은 상품기획팀을 만들어 그 동안 상품기획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를 해왔다. 이 회사 김종욱 실장은 “향후 공급하는 단지들도 그동안 연구한 성과를 적용해 실수요자들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