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라인 등 23개 업체 아파트 공급광주 풍암택지개발지구에서 오는 3월부터 1만3천여가구의 아파트가 쏟아진다.
28일 토공과 업계에 따르면 금호건설과 라인건설이 공동으로 32평형 아파트 9백여가구를 일시에 분양하는 것을 비롯해 23개 업체에서 모두 1만3천6백여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전체 20만2천여평 부지의 풍암지구는 20평형대부터 40평형대에 이르는 다양한 평형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며 특히 수요자들의 인기가 높은 30평형 이상 중형아파트가 전체 공급 물량의 40%를 넘고 있다.
업체별로는 이 지역 주택전문건설업체인 중흥건설이 23평형 소형아파트 1천4백30여가구를 공급하는 것을 비롯해 대주·새한건설이 1천2백40가구, 중흥·호반건설이 1천1백4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또 우미산업개발이 1천2백30여가구, 일신·모아 해광주택이 9백여가구, 성원건설이 8백40가구를 공급하고 남진건설도 6백여가구를 공급키로 했다.
30평형 이상 아파트는 금호건설이 39∼69평형 8백여가구를 공급하는 것을 비롯해 우미주택 4백36가구, 모아주택 4백가구, 동산건설 4백20여가구 등이다. 이밖에 동부건설은 풍암지구와 맞닿은 곳에 자체사업으로 24∼60평형 아파트 9백57가구를 오는 3월중 분양한다.
풍암지구는 광주시내에서 승용차로 20분이내 거리인데다 주변이 야산으로 둘러싸여 쾌적한 환경을 지녔다. 게다가 상무지구 등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연계되어 있고 단지 인근에 종합운동장등 문화체육시설도 건립될 예정이어서 광주지역의 새로운 주거지로 떠오를 전망이다.<유찬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