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의류기업, 북경박람회 참가

중소의류제조업체들이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국제의류박람회에 참가한다.24일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김운겸·金雲慊)에 따르면 중국복장그룹과 중국월드무역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10개국 500여개업체가 참가하는 대규모 박람회다. 우리나라는 옹골진 쌍방울 등 총23개사가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할 예정이다. 의류산업협회 금경연 차장은 『이번 박람회는 그 동안 주로 미주지역에 OEM으로 수출하던 업체들에게 중국시장 진출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류해미기자HM21@SED.CO.KR 입력시간 2000/03/2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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