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8대 광역권역별로 전략산업이 선정돼 각 지방도시가 특성화 된 산업수도로 육성된다. 또 동북아경제 중심지 육성을 위해 경제자유구역, 자유무역지역 등 신개방 거점을 집중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건설교통부는
▲신행정수도 건설
▲지방분권화
▲동북아 경제중심지 육성 등 참여정부의 국정과제 실현을 위해 지역개발, 교통ㆍ정보인프라, 토지이용ㆍ관리, 수자원ㆍ방재 등 10개 분야, 100대 과제를 담은 `신국토관리전략`을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10월말까지 수립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신국토관리전략 기본방향은 수도권 집중의 국토구조 재편과 동북아 경제중심지 육성에 맞춰져 있다. 먼저 기존 기반시설 위주의 지방 광역권역 8곳을 산업특성에 맞춰 예컨대 부산ㆍ경남권은 국제해양 물류수도로, 광주ㆍ목포권은 문화수도 등 산업별수도로, 강원 동해안권은 국제관광휴양수도 등으로 키운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방대학을 연구ㆍ개발(R&D) 센터로 육성하고 특화산업이 클러스터(집단)화 할 수 있게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동북아 경제중심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과 자유무역지대, 제주국제자유도시 등 신개방 거점을 개발하는 한편 국내ㆍ외 고속교통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철균기자 fusioncj@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