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에 꽂아 지상파DMB(이동형멀티미디어방송)를 볼 수 있도록 하는 USB형 지상파DMB 수신기가 설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7일 ㈜코발트테크놀러지(대표 지정근,www.cobalt-tech.co.kr)에 따르면 이달중순부터 DMB 방송 관련 업체들과 IT기업들이 설 선물이나 설 이벤트 행사용 선물로자사의 'DMB 스틱 K1'을 주문하면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12월 지상파DMB 본방송이 시작되면서 출시된 이 제품은 온라인 예약 주문형태로만 매매되지만 벌써 1만대가 판매됐고 계속 주문이 밀려들어 2월에는 최소 1만5천대 이상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라이터 크기의 이 제품은 사용자 임의대로 화면 크기를 조절할 수 있고 정지화면이나 동영상을 저장하거나 재생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도 제공하는데다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9만9천원(부가세 포함)이어서 인기를 모으는 것으로 보인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이 회사는 2월에는 지상파DMB 데이터 방송을 볼 수 있도록 무료 업그레이드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