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로봇청소기 ‘파워봇’, 출시 1주년 만에 누적 판매 2만5,000대 돌파

프리미엄 시장 점유율은 90% 육박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로봇 청소기인 ‘파워봇’이 출시 1주년 만에 90%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출시된 파워봇의 누적 판매량이 2만5,000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파워봇의 활약 덕분에 지난해 상반기에만 해도 전체 시장에서 겨우 1% 정도의 비중에 그쳤던 프리미엄 로봇청소기는 파워봇 출시 이후인 지난해 하반기 20% 비중으로 커진 뒤 올해 상반기에는 50%까지 뛰어 올랐다.

7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로봇 청소기 시장에서 90%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 중인 파워봇이 시장 자체의 크기를 넓히고 있는 셈이다.

파워봇은 최근 호주 소비자협회 정보지인 ‘초이스’의 로봇청소기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제품 성능면에서도 우수성을 인정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되는 광복 70주년 기념 ‘힘내라 대한민국’ 감사 대축제에서 파워봇 행사 모델을 구매하고 구형 로봇청소기를 반납하는 고객에게 최대 1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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