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IT 관련주 강세를 등에 업고 740선을 넘어 순항하고 있다.
4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7.69포인트(1.05%) 오른 742.84에 출발하며 740선을 단숨에 회복, 오전 10시 현재 8.49포인트 오른 743.6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70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도 7억원의 `사자'세를 보이고있다.
그러나 기관은 3일 연속 `팔자'세로 돌아서 30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다수 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디지털콘텐츠가 5.5%의 초강세를 시현하고있으며 인터넷도 3%를 넘는 상승세다.
그러나 비금속이 1.6%의 하락세를 보인 것을 비롯, 건설, 통신서비스, 통신장비등은 약세다.
NHN이 2.8% 상승하며 28만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CJ인터넷은 제2의 `NHN'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증권사 평가에 8.3% 뛰어올랐다.
인터파크도 6.4%대의 상승세며 CJ홈쇼핑과 GS홈쇼핑도 나란히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조류 인플루엔자 타격에서 벗어나고 있는 닭고기 시장 회복 기대감에 하림이 7.9%, 마니커가 2.1% 상승했다.
동양시스템즈는 액면분할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미국발 에이즈백신특허 기대감에 큐로컴도 5일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이 시각 현재 상한가 18개 종목을 포함, 511개 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없이 345개 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