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공업 사흘째 급등

세종공업(33530)이 26일 경유승용차의 국내시판 허용에 따른 실적증가와 일본수출 확대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하며 사흘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세종공업은 이날 330원(14.80%)오른 2,560원에 마감했다. 경유 승용차 판매에 따른 매연저감장치의 판매 호조 기대감에 따른 매수세가 몰렸기 때문이다. 특히 일본으로 직수출 가능성이 높아진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최대식 서울증권 애널리스트는 “정부가 오는 2005년부터 경유승용차 국내 시판을 허용하면서 매연저감장치 장착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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