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슈퍼스타K 2’ 첫 해외 예선 LA서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의 스타발굴 프로그램 ‘슈퍼스타K 2’가 미국 LA에서 첫 해외예선을 연다. 9일 엠넷에 따르면 '슈퍼스타K 2'는 오는 26일 미국 LA 코리아타운 내 'CGV LA'에서 첫 오디션을 개최한다. 연령이나 국적에 제한 없이 한국어로 가요를 부를 수 있는 사람이면 당일 현장 접수 후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예선 통과자는 이튿날 열리는 2차 예선을 거쳐 다음달 서울에서 열리는 최종예선 ‘슈퍼위크’에서 국내 예선 통과자들과 본선 진출을 다투게 된다. 김용범 CP(Chief Producer)는 “해외 거주자분들로부터 오디션 기회를 달라는 요청이 쇄도했고 국내 가수 중에서도 해외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경우가 많아 해외예선을 치르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방송된 ‘슈퍼스타K’는 케이블 사상 최고 시청률인 8.47%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올해는 작년보다 배 가까이 늘어난 134만명이 오디션에 지원했다. ‘슈퍼스타K 시즌2’는 오는 7월 23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