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차, 제네시스-쏘울로 iF디자인상 수상

현대차의 신형 제네시스

기아차의 쏘울

현대·기아차가 신형 제네시스와 쏘울로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14 iF 디자인상(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을 각각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신형 제네시스는 iF 디자인상의 ‘제품 디자인 부문’과 ‘수송 디자인(transportaion design)’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두 차종은 현대·기아차가 상반기 중으로 유럽 시장에 출시할 주력 신차이며, iF디자인상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지난 954년부터 실시해 온 권위 있는 상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신형 제네시스와 쏘울이 출시 전부터 세계적인 디자인상 수상을 통해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신형 제네시스는 현대·기아차의 대형차 최초로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를, 세계적인 명차의 본국인 독일에서 수상했다는 의미가 깊다.

쏘울은 앞서 2008년에 출시된 1세대 모델이 한국차 최초로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한바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검증된 디자인의 두 신차를 중심으로 올해 시장 회복이 예상되는 유럽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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