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 정기이사회가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북한ㆍ이란ㆍ리비아 핵문제가 주요 의제로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회의는 관련 의제에 대해 이사국들이 입장을 개진하고 토의과정을 거쳐 추후 의장이 요약문을 채택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며 “제2차 6자회담이 종료된 직후인 점을 감안할 때 6자회담에 대한 각 국의 코멘트를 포함한 대(對) 북한 의장 요약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임동석기자 freud@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