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는 마티즈가 최근 서유럽 언론에서 호평을 받은데 이어 동유럽과 아랍권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2일 밝혔다.대우에 따르면 마티즈는 폴란드 국영 라디오방송인 PR1과 자동차전문 주간지 「모토」가 공동주관한 「오토 프레미에라 99」에서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오토 프레미에라 99」는 PR1 청취자와 모토지 독자가 참여해 최고차를 가리는행사로 경제성 등 4개부문을 평가한 종합점수에서 마티즈가 최고점수를 얻었다고 대우는 설명했다. 마티즈는 이와함께 아랍에미리트연합에서 발행되는 자동차 전문지 「스포츠 오토」와 리서치기관 「팬 아랍」이 1만1,487명의 중동지역 자동차 애호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경차급에서 최고차로 선정됐다고 대우는 덧붙였다. 대우는 이처럼 해외시장에서 마티즈에 대한 호응이 높아지고 있어 올해 모두 25만대의 마티즈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성주 기자 SJY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