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의 일본 법인 안랩 재팬은 오는 14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인터롭 도쿄 2013’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0년 본격 보안관제 서비스를 시작한 안랩 재팬은 온라인 게임사, 대학기관 등 총 3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안랩 재팬은 이번 전시회에서 일본 시장 전용 신제품인 ‘안랩 EOS’를 최초 공개하고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안랩 EOS는 PC절전 모니터링, 기업 자산관리, 모바일 보안, 단말 분실관리 등 포괄적인 보안을 제공하는 통합관리 서비스다. PC와 모바일, 태블릿으로 분리해 제공했던 기존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해 관리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며 오는 9월초 일본 현지에서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또 안랩 재팬은 스마트폰 백신(V3 모바일 2.0, V3 모바일 플러스)과 스마트폰 앱 검증 솔루션(안랩 모바일 스마트 디펜스), 기업내 스마트폰 관리 솔루션(안랩 모바일 센터) 등 모바일 보안에 대한 종합 솔루션도 소개한다. 아울러 일본 주력 사업인 보안관제 서비스와 디도스 방어 솔루션 ‘트러스가드 DPX’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홍선 안랩 대표는 “보안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보안관제, 모바일 보안, 통합 보안관리 서비스 등 3대 분야에 집중해 일본 내 입지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