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주식 전문가들이 실시간 상담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최상의 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서울경제TV ‘SEN 투자클럽’에서는 국내 대표 증시 전문가 ‘이동기 대우증권 장한평 지점장’과 ‘씽크풀의 비숍(윤용식 전문위원)’이 출연해 평산, 차이나킹, 현대아이티, KT뮤직 등을 분석했다. 이동기 지점장은 풍력 관련주인 평산에 대해 “지난 해 영업 이익이 적자 전환을 했는데 당장 개선은 힘들 것”이라며 “1만3,000원 이탈 시 손절할 것”을 권했다. 중국 내 건강식품업체를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는 차이나킹은 “상장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거래량이 부진하여 시장의 관심이 없는 상태”라며 “2,500원 도달 시 손절할 것”을 당부했다. 비숍은 3D관련 테마주인 현대아이티에 대해 “적자가 지속되고 있고, 자본구조가 좋지 않다”며 “1,400원을 넘으면 미련 없이 매도하라”고 조언했다. KT계열의 음원 유통업체인 KT뮤직은 “회사의 실적이 저조해서 실적 개선 모멘텀이 생길 때까지 상승하기 힘들다”며 “2,250원 도달 시 일단 매도하고, 동종 업계 중 다른 종목으로 갈아타라”고 당부했다. 이어 두 전문가는 STX엔진, 대한전선, 중국원양자원, 현진소재, 제일모직, 한진해운 등을 진단했다. 이날 두 고수들의 관심 종목도 공개됐다. 비숍은 모두투어에 대해 “실적이 좋고 앞으로의 성장성도 기대된다“며 추천 이유를 밝혔다. 모두투어의 목표가는 3만5,000원, 손절가는 2만8,500원이다. 이동기 지점장은 관심종목으로 안철수연구소를 꼽으며 ”하반기 실적 증대 가능성과 기업의 수급이 기대되는 종목“이라며 목표가 3만1,000원, 손절가 2만2,500원을 제시했다. 명쾌한 시장분석과 함께 필승 투자 기법을 제공하는 서울경제TV ‘SEN 투자클럽’은 매주 월~금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서울경제TV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서울경제TV(www.sentv.co.kr) VOD로 언제나 재 시청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