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은 피겨와 함께"

김연아 17일 개막 '아이스쇼' 무대에

김연아(18ㆍ군포 수리고)를 비롯한 세계적인 피겨스케이팅 스타들이 국내 팬들에게 환상적인 아이스쇼 무대를 선보인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가 주최하고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KCC 스위첸 페스타 온 아이스 2008’이 17일과 18일 서울 목동 실내아이스링크에서 펼쳐진다. 김연아와 함께 남자 싱글 세계랭킹 1위 다카하시 다이스케(일본), 2008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3위 조니 위어(미국), 2006토리노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아라카와 시즈카(일본), 2008세계선수권대회 페어 우승 및 준우승을 차지한 알리오나 사브첸코-로빈 졸코비(독일)와 장단-장하오(중국) 등이 출연한다. 가장 관심을 끄는 김연아는 2부 오프닝에서 듀엣 연기를 펼친 뒤 마지막 연기자로 나서 자신의 갈라쇼 프로그램인 ‘온리 호프’를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다. SBS는 18일 오후4시30분부터 아이스쇼 2부 공연을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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