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특집] 차량관리 이렇게

안전한 고향길… '애마' 점검 하셨나요?
냉각수 색깔 변질땐 교환하고 게이지 이용 농도도 측정해야
주행거리 7만Km정도 됐을땐 타이어 바꿔야 안전운전 가능

이번 설 귀성길과 귀경길은 극심한 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출발 전 반드시 차량 점검을 해야 한다. 사진은 한 자동차업체에서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기아자동차


SetSectionName(); [설 특집] 차량관리 이렇게 안전한 고향길… '애마' 점검 하셨나요?냉각수 색깔 변질땐 교환하고 게이지 이용 농도도 측정해야주행거리 7만Km정도 됐을땐 타이어 바꿔야 안전운전 가능 심희정기자 yvette@sed.co.kr 도움말=현대차 고객센터 나종덕 차장 이번 설 귀성길과 귀경길은 극심한 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출발 전 반드시 차량 점검을 해야 한다. 사진은 한 자동차업체에서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기아자동차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올 설 연휴가 예년에 비해 짧아 귀성길과 귀경길 모두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 이처럼 꽉 막힌 도로에서 차량에 문제라도 생기면 즐거운 고향길이 지옥으로 변하게 되는 것은 불 보듯 뻔하다. '애마'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겨울철 이니 만큼 고향을 찾기 전 기본적인 차량 점검을 하는 것일 바람직하다. 차량 점검의 가장 기본은 부동액 관리다. 보통 냉각수 색깔은 초록색을 띠고 있는데 붉게 녹물로 우러나오거나 다른 색으로 변색되었다면 새 부동액으로 교환해야 한다. 초록색을 유지하는 경우에도 정비업소에 비치된 부동액 게이지를 이용해 농도를 측정하고 빙점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만일 빙점이 -30℃ 이하라면 계속 사용해도 되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교환을 하거나 동일한 부동액을 보충해 주어야 겨울철 엔진 동파를 막을 수 있다. 교환 및 보충 시에는 부동액 원액과 수돗물을 절반씩 섞어 사용하는 것이 농도가 적절하다. 원액만을 주입할 경우 부동액 농도가 너무 짙어 냉각계통의 냉각수 순환을 방해해 엔진과열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엔진오일은 교환한 지 5,000km가 안됐더라도 찍어보고 교환할 시기가 가깝다면 조금 일찍 교환하는 것이 안전하다. 브레이크는 서너번 연속으로 밟아서 느낌이 단단해야 정상인데 물컹한 느낌이 들면 오일 부족일 가능성이 높다. 쇠 긁히는 소리가 난다면 라이닝패드도 문제가 생겼으니 교환해줘야 한다. 엔진 가동 후 약 10분이 지나도 온기가 약하면 정온기(써머스타트)가 고장 난 것이라고 보면 된다. 히터를 켜고 손으로 바람의 양을 점검하고 모터 소리는 크지만 풍량이 적다면 에어컨과 같이 사용하는 실내공기필터가 막힌 것이니 교환하도록 한다. 겨울철에도 가끔은 에어컨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에어컨 내부에는 냉매가 들어있는데 겨울철에도 보름에 한번 정도 에어컨을 작동해서 냉매를 순환시키고, 내부를 윤활시켜 밀폐용 고무실의 작용을 보호한다. 이것은 냉매의 유출을 방지하는 좋은 방법이 된다. 윈도 워셔액은 겨울용이 별도로 있는 것은 아니다. 평소에 물과 절반씩 섞어 쓰고 겨울철에는 원액을 그대로 사용해야 추운 날씨에 얼지 않는다. 눈 등 돌발적인 기상에 대비해 윈도 워셔액은 가급적 용기에 가득 채워두자. 실제 차량 운행을 타이어가 전담하는 만큼 겨울철 차량 관리에서 이 보다 더 중요한 항목은 없다. 겨울철 안전 운행을 위해 스노 타이어를 장착하는 게 좋지만 여의치 않다면 타이어 마모 상태라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마모한계선을 넘은 타이어는 빗길이나 빙판길 또는 눈길에서 매우 미끄러워 정지시에도 사고 위험이 높다. 보통 주행거리 7만km 정도면 타이어 접지면이 마모되기 때문에 교환을 하는 것이 좋다. 디젤 및 LPG차는 베이퍼라이저 관리가 필수다. 이는 고압의 액체연료를 기체 연료상태로 변환시키고, 연료 압력도 조절하여 엔진에 공급될 수 있도록 대기압 근처로까지 감압시키는 부품이다. 디젤 차량의 경우는 연료필터 하단에 있는 드레인 콕을 돌려서 고인 물을 배출해야 한다. 또 2만~3만㎞인 연료필터 교환 주기가 도래한 차량은 해당 기간 내에 교환하여 깨끗한 연료를 공급해야만 정상적인 출력이 발휘된다. LPG 차량은 기화기에 들어있는 LPG 불순물인 타르를 제거하는 작업이 필요한데 베이퍼라이져 하단에 있는 배출구 손잡이를 90도 열어 주도록 한다. 반드시 엔진이 정상 온도가 되었을 때 배출 작업을 해야 타르가 완전히 제거되며, 1~2분 정도 배출 후에는 반드시 손잡이를 제자리에 놓아야 가스의 누출을 방지하니 주의한다.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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