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들어 상승세를 보이던 단기금리가 한국은행의 종금사에 대한 특융지원 등으로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17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 8일이후 13일까지 엿새째 17.1%를 유지하던 대기업 당좌대출금리가 지난 14일 17%, 15일 16.9%, 16일 16.8%로 4일 연속 0.1%포인트씩 하락했다.
또 기업들의 당좌대출액이 특융지원이 이루어진 16일 은행당 1천억원정도씩 줄어들어 당좌대출소진율도 지난 15일 평균 28.7%에서 이날 25%내외로 감소했다.
이와 함께 대표적인 단기금리인 콜금리(1일물)도 이달들어 지난 11일까지 14.5%의 고공행진을 계속하다 지난 13일 14.4%, 14일 14.3%, 15일 14.1%, 16일 13.96%로 하락했고 17일에는 13.65%로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이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