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은 파주시 교하택지개발지구에서 건립중인 `동문교하굿모닝힐`아파트의 잔여가구를 선착순 수의계약 방식으로 분양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모두 3,003가구의 대단지로 최근의 주택경기 위축 속에서도 청약당시 최고 14.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후 현재까지 82%에 달하는 2,462가구를 계약시키는 호조를 보였다.
이는 고품질 아파트를 통한 시공 품질 차별화가 주효했기 때문으로 동문건설 관계자는 분석하고 있다. 실재로 이 아파트는 층간소음을 막기 위해 일반 아파트의 슬라브 두께인 13.5cm보다 두꺼운 18cm를 적용했고, 층간차음재를 넣는 등 쾌적도에 있어 기존 아파트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1층에는 각 가구별 전용 출입구와 전용공원을 제공한 점도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밖에도 단지내에 1여개의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홈오토메이션을 위한 각종 디지털 정보통신설비를 갖추는 등 기능화 아파트를 구현하기 위한 각종 단지내 설비도 이 아파트를 특화시킨 요인으로 작용했다.
좋은 입지여건도 인기의 비결로 꼽히고 있다. 교하지구는 교육ㆍ문화ㆍ편의시설 등이 대규모로 들어서는 공공택지개발지구인데다가 인근 파주신도시의 개발로 향후 투자가치 상승도 점쳐지고 있다.
동문건설은 수요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분양가의 60%까지 이자후불제 조건으로 은행융자를 알선해주고 있다. 또 이 아파트의 계약자가 잔여가구에 대한 분양계약자를 소개할 경우 보조주방가구 일부를 무료로 설치해주는 마케팅도 벌이고 있다.
현재 분양중인 것은 32평과 35평형으로 평당분양가는 687만원선이다. 분양접수는 고양시 일산구 장항동의 동문건설 주택상설전시관에서 받고 있다. (031)907-0090
<진성훈기자 bluejin@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