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트로닉스 “씬 글라스(Thin Glass) 사업 성장 주목”

수출입銀 주관 히든챔피언 선정으로 각종 금융지원 혜택
“신사업 추진 발판 마련” 평가

켐트로닉스가 한국수출입은행이 주관하는 히든챔피언 육성기업에 선정되면서 각종 금융혜텍 지원이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화학 캐미컬 및 씬 글라스(Thin Glass) 사업 성장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켐트로닉스는 14일 한국수출입은행이 주관하는 히든챔피언 육성기업에 선정돼 최우대 조건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 중장기 사업계획 지원,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을 위한 종합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켐트로닉스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와 혜택을 바탕으로 신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해 장기적으로 수익성과 성장기반을 마련해 나갈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켐트로닉스는 전자사업부문인 정전용량방식의 터치센서 IC와 화학사업부문인 씬 글라스(Thin Glass) 식각 사업의 기술 혁신성, 회사 성장성 및 재무건전성 등을 높이 평가 받아 히든챔피언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능 켐트로닉스 대표는 “그 동안 전자와 화학사업의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해왔다면, 올 해부터는 터치사업을 중심으로 한 기존 사업 확대와 씬 글라스 등의 신규 사업 성장에 더욱 힘쓸 것” 이라고 밝혔다. 켐트로닉스의 신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씬 글라스 사업부문은 독자적인 원판 식각기술과 장비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데다, 최근 생산라인을 추가 증설하는 등 본격 사업확대에 나서고 있어 매출성장이 크게 두드러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켐트로닉스는 터치센서 IC 및 모듈, 화학 캐미컬 및 씬 글라스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최근 6년간 연 평균 23.4%의 매출 성장세를 지속해왔다. 또한 전체 매출(생산량)의 60% 이상을 미국, 중국, 슬로바키아 등에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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