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8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김항진(66) 서영정밀 대표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 74년 서영정밀의 전신인 유성정밀을 창업, 자동차용 제동장치인 마스터 실린더(Master Cylinder)의 주요 부품을 국산화했다. 이후 바퀴잠김방지 브레이크시스템(ABS) 정밀부품을 개발, 국내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현장자율관리시스템(BMS) 운동을 모범적으로 펼쳐 지난 4년 동안 매출액이 118%, 당기순이익이 460%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